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최근 포스코재팬 가공센터의 운전 및 정비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약 2주간 설비관리 심화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상반기에 진행했던 정비 기초교육의 후속 과정인 이번 심화교육은 포스코재팬 가공센터 직원들의 설비능력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제품의 품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들은 약 2주간 포항 1냉연정정공장 및 STS1냉연공장에서 현장교육에 참여하며 선강 및 압연수리, 설비 측정진단, QSS+ 등에 대한 심화교육을 받았다.
포항제철소는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조업현장에서 30년 이상 설비관리 업무를 수행해 온 직원들이 강사로 나서 교육생들에게 관련 기술과 지식을 전수했다.
이번 설비교육에 참여한 포스코재팬 가공센터의 토모츠구 씨는 “포항제철소 조업현장의 설비관리 노하우를 벤치마킹하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앞으로 설비 문제에 보다 능숙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력을 쌓았다. 일본 복귀 후, 포스코재팬 가공센터 제품의 품질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