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콜마 제공 ]
한국콜마가 제약사업부문 영역 확대를 꾀하고 있다.
한국콜마가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CJ헬스케어 인수를 검토 중에 있다고 18일 공시했다.
앞서 지난달 초 CJ제일제당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CJ헬스케어를 매각키로 결정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에 한국콜마는 CJ헬스케어를 사들이기 위해 도이치증권을 자문사로 선정했다. 한국콜마는 전체 매출액 중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사업 70%, 제약사업 30%다. 2002년 의약품 위탁생산(CMO)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다양한 제형 제품을 여러 제약사에 공급하고 있다.
CJ헬스케어를 인수하게 되면 영업과 연구개발(R&D) 경험을 확보하고, 의약품 분야 제품을 늘림으로써 제약사업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현재 CJ헬스케어 인수전에는 베인캐피털·CVC캐피털·한앤컴퍼니 등 대형 사모펀드 업체 등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