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신 감독은 16일 오후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3차전을 마치고 우승을 확정한 뒤 "이번 대회는 월드컵을 위한 전초전이었다고 본다. 우리가 결과를 가져왔지만, 보완할 점도 많다고 본다"면서 "그런 점을 보완해 오늘 마지막 경기를 한 일본과 함께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내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은 4-1로 완승하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신 감독은 "오늘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이른 시간 실점 이후 재정비해 좋은 경기를 했다는 것에 대해 선수들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며 "상대가 나오는 상황에 따라 어떻게 갈지 일본의 두 경기를 다 보면서 준비한 게 먹혀들지 않았나 본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