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 내년도 예산 편성방향은 신규 사업 투자보다는 기존사업의 마무리에 중점을 두었고, 재정지출의 낭비요인을 제거하고 절용하여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회복과 서민생활안정 등에 재투자하는 방향으로 반영 하였다.
예산에 반영된 중점사항으로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홍성 만들기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우수농산물 급식 지원, 보육료 차액 지원, 방과 후 돌봄과 지역아동센터를 확대 운영하여 인구절벽시대를 극복, ‘시’ 승격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또한 홍주천년의 해를 맞이하여 홍주천년 대축제를 개최하고 역사 인물 홍보 다큐멘터리 제작과 전국 막걸리축제 개최 등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 조성에도 일부 예산을 반영하였다.
그 외 기초연금 및 기초생활보장, 노인 회관 신축 등 복지사업, 친환경 농·축산 지원, 농촌 활성화, 하천정비, 홍성 북서부순환 도시계획도로 개설,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오관지구 도시계획시설사업,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시가지 한전주 지중화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이밖에도 도시기반시설 확충 및 공동화 예방사업, 문화재 시설 확충 및 보수, 문화예술 공간 및 체육시설 확충, 주민숙원사업, 도로개설 및 정비, 지역개발 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을 예산여건을 감안하여 균형 있게 반영하였다.
군 관계자는 “2018년은 새 정부 국정과제가 실질적으로 시행되는 첫 해인만큼 국․도정 기조에 발맞춰 적극 호응하는 것은 물론 홍성군이 당면한 사업, 문제해결 등을 절충하여 예산을 편성한 만큼 내년도 예산 집행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불요불급하지 않거나 사업성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46건의 사업비 3,549백만원은 삭감하여 예비비로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