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수산물 이용 고부가가치 식품개발 및 활성화방안 추진

2017-12-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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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억원 투자, 1만2천㎡의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내년4월 준공

충청북도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감도   [사진= 충북도 제공]

 


충청북도는 15일 본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운영위원회' 이시종 도지사의 위촉장 수여와 함께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고규창 행정부지사, 홍중표 가락동수산물도매시장 회장, 금봉달 부산자갈치시장 상인조합 본부장, 우현배 청주농수산물 조합 이사장 등 10명의 위원이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추진현황을 보고 받은뒤 운영 활성화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충청북도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에 걸쳐 2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5만여㎡의 부지에 1만2천㎡ 규모의 시설로 조성되어 2018. 4월 준공될 예정이다.

충청북도를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음식을 조사한 결과, 충북도 전체 먹거리 중 올갱이국과 민물고기 매운탕이 선호도 1, 2위를 차지하여 충북을 찾는 관광객에게 수산식품이 가장 경쟁력이 높은 음식으로 입증된 바 있다.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는 어․패류를 이용한 고부가가치의 수산식품을 연구개발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수산물 안전성 검사, 최첨단 위생시설을 갖춘 수산물 가공공장, 식당, 직판매장, 전시홍보 등 다기능 복합 공간으로 내수면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조성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가 준공되면 어업인 및 수산물유통, 판매업체들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충청북도를 우리나라 내수면 수산식품산업의 거점단지로서의 이미지를 제고 시킬 뿐만 아니라 충북의 관광수익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다.” 며 “위원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운영에 적극 반영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운영위원회는 입주업체 선정, 사용료 부과 등을 논의하는 기구로 수산식품 및 운영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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