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되는 KBS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31회에서는 최도경(박시후)은 아버지 최재성(전노민)에게 장소라(유인영)와 약혼할 마음이 없다는 것을 전한다. 이에 최재성이 "후계자 자리를 버리겠다는 거야"라고 묻자, 최도경은 "그렇습니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인다.
최도경의 차를 타고 가던 장소라는 선물이 올 것이라는 말을 하고, 서지안(신혜선)이 선물을 들고 사무실을 찾아오자 "등 가지고 온다는 사람이 서지안씨였어요?"라며 놀란다. 서지안이 "정말 미친 거 아니에요? 약혼녀도 있으면서"라며 목소리를 높이자, 최도경은 "나 소라랑 약혼도 결혼도 안 한다"라고 대답한다.
사무실을 나서던 서지안은 최도경이 해외로 발령 난 것을 보게 된다.
최도경이 서지안을 만난다는 사실을 안 노명희(나영희)는 "그 아이. 내가 걔를 꼭 만나야겠니"라고 말해 최도경을 놀라게 한다.
한편,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 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 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은 매주 토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