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력한 부동산 정책이 연이어 나오면서 민간 임대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달 경기도 성남 고등지구에서도 민간 임대아파트인 ‘제일 풍경채’가 공급된다.
또 제일 풍경채는 임대로 거주하는 4년 동안 취득세나 재산세 등 보유세를 내지 않으며, 매달 납부하는 임대료 부분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도 있다. 임대료 상승률도 법정 연간 상승률 5%의 절반인 연 2.5%로 동결된다.
더불어 제일 풍경채는 주택법이 아닌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특별법을 적용 받으므로 청약 가점제의 영향도 받지 않는다. 규제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 자격이 강화되면서 일반분양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는 100% 청약 가점제로 분양한다. 이에 상대적으로 가점이 낮아 역차별을 받아온 젊은층과 신혼부부들의 청약 진입장벽이 낮아졌다.
제일 풍경채가 위치한 고등지구는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과 시흥동 일대 총 56만9201㎡ 규모의 택지지구다. 작은 ‘위례신도시’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앞서 분양한 단지들도 청약 1순위 마감은 물론 단기간 완판됐다. 서울 강남구 세곡동과 내곡동 인근에 위치했으며, 판교에서는 북쪽으로 약 3km 거리에 입지해 있다. 교통으로는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분당~내곡 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및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 단지 인근에는 판교 테크노밸리는 물론 현재 조성 중인 판교 제2테크노벨리(2019년 말 완공 예정)가 인접해 있다. 판교에는 기존 산업단지와 달리 지식기반산업을 비롯해 R&D산업·정보통신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체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여기에 최근 경기도가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일대 58만3581㎡ 규모의 판교 제3테크노밸리를 조성하기로 하면서 임대 수요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제일 풍경채 분양 관계자는 “인근 단지보다 저렴한 보증금과 월세로 살 수 있는 임대아파트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초기 자금이 부족한 신혼부부와 청년층 수요자들의 문의 전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4년 후에는 분양전환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만큼 현재 종잣돈이 부족하지만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라면 관심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 고등지구 제일 풍경채 모델하우스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