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엄정화, 한끼줍쇼에서 보여준 눈물의 의미, 가족의 이미 '뭉쿨'

2017-12-1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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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끼줍쇼 방송 캡쳐]


가수 엄정화가 ‘한끼줍쇼’에서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엄정화는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 절친인 동료 뮤지션 정재형과 함께 밥동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강호동과 한 팀이 된 엄정화는 이날 서울 방배동의 한 가정집에서 한끼에 성공했다. 엄정화는 이날 목사 아버지와 어머니, 강도사 아들이 사는 집에서 한끼를 먹었다.

한 상이 차려지자 여느 때처럼 ‘한끼극장’이 시작됐다. 식사 전 기도로 시작한 한끼 가족은 어색해하면서도 평소 식탁에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엄정화의 갑작스러운 눈물에 당황한 강호동은 "눈물도 맥락이 있다"라고 너스레를 떤 후 “왜 운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엄정화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가족이 단란하게 모여서 식사하는 모습을 처음 봤다"라며 그런 풍경을 항상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서만 겪어왔다고 털어놨다. 평범한 가정의 '한 끼'가 엄정화에게는 쉽게 할 수 없었던 일인 것.

이어 엄정화는 또 한 번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아들이 자칫 위험할 뻔 했던 간 이식 수술을 받은 가족의 이야기가 공개됐고, 부모의 희생과 가족의 서로에 대한 사랑에 감동을 받아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그런가하면 강호동은 엄정화와 정재형을 두고 "둘이 사실상 연인이라는 루머가 있다"라고 말했고, 이에 엄정화는 "이럴 거면 둘이 결혼하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공통 취미인 서핑도 함께 즐기는 사이로 21년지기 절친임을 인정, 훈훈함을 안겼다엄정화가 가족의 의미를 다시 깨달으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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