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교육연구원이 개발한 ‘한솔 영유아 발달검사(ENAS, Edumap Navigation System)’는 영아용(2개월~24개월)과 유아용(만 25개월~72개월)으로 나뉜다. 한솔교육은 2010년부터 시행하던 이 서비스를 지난 9월 우리나라 유아의 변화된 발달 특성을 반영해 개정함으로써 신뢰도와 타당도를 높였다.
‘한솔 영유아 발달 검사’는 운동, 언어, 인지, 사회정서, 자조행동 다섯 영역을 검사함으로써 영유아의 발달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같은 항목이라도 아이의 월령에 따라 검사 시작점이 달라 같은 월령의 한국 아동 평균과 발달수준을 비교할 수 있다.
부모가 문항에 답하는 간접검사와 함께 소근육 발달과 인지 발달은 상담교사가 실제 아이의 반응을 검사함으로써 정확도를 높였다. 검사는 30분 정도 소요되며, 검사결과는 검사 3일 후 확인할 수 있다.
한솔교육 리딩사업본부 박선영 성동사업부장은 “월령별 평균적인 발달을 고려해 객관적인 시점에서 아이의 발달 정도를 확인할 수 있어서 검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며 “검사 결과에 따라 부모가 아이의 발달에 도움을 줄 방법들을 조언하는데 주기적인 검사와 상담을 원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