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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17년 10월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10월 통화량(M2)은 2504조5942억원(원계열 기준·평잔)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 증가했다.
광의통화(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합친 넓은 의미의 통화지표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급락했던 M2(평잔) 증가율은 2013년 하반기 이후 꾸준히 상승하다가 2015년 10월부터는 민간신용 증가율 축소 등에 따라 하락세로 전환했다. 올해 10월에는 증가율이 4.7%로 전월의 4.6%보다 소폭 확대됐다.
금융상품별로 보면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매매(RP), 표지어음 등을 아우르는 시장형상품과 2년 미만 금융채를 중심으로 늘었다. 보유 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 위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