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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받은 소나무 및 철쭉 분재 모습.[사진=예산군제공]
충남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12일 예산읍 신○○(前 예산군청 근무)씨 로부터 소나무와 철쭉 분재작품 100여 점을 기증받아 센터 내 분재실에서 재배·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재작품 만들기는 농사와 같이 365일 정성과 공을 들여야 되며 계절별로 물주기 방법, 분갈이의 유무, 거름주기와 철사걸이 등의 작업에 따라서 작품이 실패할 수도 있어 식물에 관한 많은 지식과 전문적인 기술을 요하는 분야다.
농업기술센터는 기증받은 분재작품과 기존 분재실, 원예테마실에서 생산관리하고 있는 각종 분재작품과 다양한 야생식물을 더해 군민은 물론 홍성이나 당진 등 인근 지역의 지역민들에게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증자는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는 주민, 교육생, 외부인들이 이곳에서 다양한 작품을 보고 즐겁고 만족했으면 좋겠고, 센터에서 체계적인 관리와 재배를 통해 좀 더 좋은 작품으로 가꿨으면 하는 마음에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증받은 분재를 지속적으로 재배관리 해 내년 꽃필 무렵 내방객들에게 더 많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