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손잡고 나라꽃 활짝 피운다

2017-12-13 09:49
  • 글자크기 설정

- 충남발전협의회 전영한 회장, 충남도교육청에 무궁화 2만 주 기증

무궁화 묘목 기증식 장면[사진=충남교육청제공]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무궁무진 나라꽃 피우는 학교 만들기 3개년 계획’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충남발전협의회 전영한 회장으로부터 무궁화 묘목 2만 주를 내년 4월까지 기증받기로 하고 12일 기증식을 가졌다.

 지난 4월부터 충남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무궁무진 나라꽃 피우는 학교 만들기 3개년 계획’은 국가상징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과 청소년들의 나라사랑 의식 고취를 위해 무궁화 동산, 무궁화 등굣길, 무궁화 교문 조성, 무궁화 화분 갖기, 무궁화 분재 가꾸기 등을 장려하고 있으며, 기증받은 무궁화 묘목은 해당 사업을 추진 중인 충남 도내 600여개 학교로 전달돼 나라꽃 피우는 학교를 만드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무궁화 묘목을 기증하는 자리에서 하님(주)의 회장이자 충남발전협의회 회장이기도한 전영한 회장은 “지난 1991년부터 나라꽃 무궁화를 오랫동안 가꾸고 길러 여러 곳에 기증해왔지만, 늘 식재할 때만 관심을 가졌다.

 이와는 반대로 충남교육청은 체계적인 3개년 계획과 무궁화 관리 지도사 육성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에 힘쓰고 있어 반갑고 기쁜 마음으로 무궁화 묘목을 기증한다”며 “기증될 무궁화 묘목을 통해 충남 도내 학생들의 나라사랑 의식이 고취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나라꽃 피우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전영한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증 받은 무궁화 묘목을 잘 관리해 충남도내 학교에 무궁화가 만발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