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7.49포인트(0.30%) 오른 2471.49로 마감했다. 3거래일 만에 2470선을 회복한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39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736억원 순매도하며 4거래일째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개인도 923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는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도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423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20.03포인트(2.69%) 오른 764.09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에 힘을 실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에서 고용지표 호조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해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8억원, 123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만 2046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95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08개 종목이 거래됐다. 거래량은 25만주, 거래대금은 34억원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