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10개 상공회의소, 포항경제 조기 회복에 적극 협력

2017-12-10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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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포항경제 살리기 간담회 가져

경북 포항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포항경제 살리기 간담회’ 모습. [사진=포항상공회의소 제공]


경북도는 포항상공회의소에서 지진피해와 관광객 감소 등으로 활력을 잃은 포항경제 조기회복을 위해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주관 ‘포항경제 살리기 간담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진행된 간담회에는 김관용 경북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윤광수 경북상의협의회장, 장두욱 도의회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10개 상공회의소·지역기업·경북도 상호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김남일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의 포항경제 활성화 지원 대책 설명과 상공회의소 회장단들의 포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건의사항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경북도의 포항경제 활성화 지원대책 내용은 피해기업·소상공인 대상 긴급경영안정자금과 특례보증 지원, 지진 불안감 불식을 위한 연말연시 행사 포항지역 유치·개최, 포항 전통시장 한마음 축제·장보기 참여·농수산물 구매촉진 캠페인, 도시재생 지원단 운영을 통한 피해지역 도시재생 마스터플랜 수립·추진 등이다.

윤광수 경북상의협의회장은 ‘포항경제 살리기’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와 지역특산물 구매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상공회의소에 대한 지역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성금모금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특히 상공회의소 회원사와 기업들이 연말연시 선물로 지역특산물을 이용할 것을 독려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매서워지는 한파 속에 대피생활을 하는 이재민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포항경제의 조기 회복을 위해 도 차원의 모든 지원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리더인 상공회의소 회장들과 기업들이 포항경제의 회복과 이재민의 일상 복귀가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모금과 경제 활성화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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