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곡2동에 위치한 부용교는 지난해 4월 정밀점검 용역을 실시한 결과 안전등급 C등급(부분적 D등급)을 받는 등 노후화가 심해 보수보강이 시급했으며, 당시 홍 의원은 부용교 보수보강을 위한 국민안전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바 있다.
특히 지난 1월 실시한 내진성능평가용역 결과, 부용교의 내진성능이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의정부시의 예산 부족으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하였다.
홍문종 의원은 “부용교는 준공된 지 25년이 지나 철근 노출, 토사 퇴적, 콘크리트 파손 등 안전성에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고 지적하면서, “포항 지진 등으로 재난·재해 사고에 국민적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부용교와 같은 노후 시설물의 지진 저항력 확보와 주민들의 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특별교부세가 확보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신속한 내진보강 공사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앞으로도 의정부가 교통이 편리한 도시,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