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대문구 한 핸드폰 매장.[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봄 삼성 갤럭시S8 출시 당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 및 유통점이 불법 보조금을 지급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4∼5월 삼성전자 갤럭시S8 출시 전후를 포함해 올해 1∼8월 발생한 불법 보조금 지급 의심 사례에 대한 방통위의 사실조사 결과 일부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통위는 이통3사에 시정조치안을 보냈다.
방통위는 이통3사의 의견 회신을 받은 후 전체회의에서 과징금 등 제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전체회의 의결 시기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