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오지JCT,사통팔달 교차로 된다

2017-12-0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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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내년5월 2개교량(서울→인천,인천→서울) 추가공사 착공예정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교차하는 노오지 분기점(JCT)의 입체교차로 기능 보강을 위한 추가건설사업이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노오지JCT는 남북방향의 서울외관순환고속도로와 동서방향의 인천공항고속도로가 만나는 인천 서북부의 교통요충지이다.

하지만 남쪽과 동쪽을 연결하는 진출입로가 없어 입체교차로서의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례로 김포방향 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인천공항고속도로 서울방향으로 갈수가 없고,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방향에서 인천으로 진입이 불가능하다.

이에따라 인천시는 지난2014년 10월 국토교통부에 노오지JCT 진출입로 추가건설을 건의했고,사업타당성조사를 거쳐 최근 관계기관과 협의를 마무리 했다.

협의 내용을 살펴보면 한국도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나서 총사업비 721억원(국비704억원,시비17억원)을 들여 △서울→인천 1.69㎞ △인천→서울 1.38㎞의 교량 2곳을 새로 건설할 계획이다.

노오지JCT 위치도[사진=인천시]


이에따른 실시설계는 내년4월까지 마치고 늦어도 5월부터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관련 인천시관계자는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상습정체구간인 경인고속도로의 교통량이 분산되고,올림픽대로와의 통행이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과 인천쪽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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