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주민등록법 개정으로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시 전자적 지문 등록이 가능해진 상황에서 디지털 스캐너를 이용해 지문을 전자적으로 채취하여 기존 잉크를 손에 묻혀 채취하던 방식에서 훨씬 깔끔하고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시 잉크를 사용한 지문 채취 방법은 잉크가 번져 지문이 선명하지 못하고, 주민센터에서 발급신청서를 파출소에 직접 가져다주는 과정에서 자료 분실 위험성 등의 문제점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시에서는 이번 지문스캐너 도입을 통해 민원인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지문 자료는 경찰서에 실시간 전송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성원 민원봉사과장은 “한발 앞선 전자적 지문 스캐너 도입으로 민원편익 및 만족도를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추후 전자적 지문등록을 확대 운영하여 선진화된 민원행정 서비스를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