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청년들이 직접 만든 ‘청년공간 지도’ 공개

2017-12-0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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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오는 14일 오후 4시 시청 판타스틱큐브에서 지역 내 청년 대안공간을 찾아 이어보는 ‘청년 커뮤니티 맵핑’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청년 커뮤니티 맵핑이란 청년들과 함께 필요한 공간에 대해 소통하고 지역에서 청년이 공유할 수 있는 지역자원을 찾아 집단지성의 힘으로 지도를 만드는 과정이다.

지난 10월부터 두 달 동안 진행된 맵핑 과정에서 청년들은 네 번의 워크숍을 통해 공간의 특성을 이해하고 지역사회를 꼼꼼히 관찰했다. 또 청년들의 활발한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만든 지도를 통해 청년공간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그동안 워크숍과 커뮤니티 맵핑 과정에서 나눴던 청년공간의 의미와 활용방법, 공간을 소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참여했던 청년들의 소감과 공간운영자들의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또 청년들과 함께 만든 온라인 지도를 공개하고 그동안 활동을 담은 보고서를 배부할 예정이다.

청년 커뮤니티 맵핑 편집위원으로 활동한 김동욱 씨는 “공간에 대해 또래청년들과 여러 의견을 나누었던 시간이 의미 있었고, 서울에 있는 청년공간을 부러워만 했는데 지역 내에 다양한 공유 공간을 알아가면서 부천이 새롭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는 맵핑 과정에서 얻어진 다양한 대안공간에 대한 정보를 통해 청년들의 지역 공간에 대한 관심과 활동 및 프로그램 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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