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생의 절반가량이 3000만원의 대출 잔액이 있으며, 상환에는 최소 4년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이 7일 발표한 '2018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경력 3년 이하의 사회 초년생 중 47%가 대출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출 잔액은 평균 2959만원이었다.
2030 미혼 직장인의 신용대출 이용 목적은 생활비(40%), 내구재(자동차·가전·가구 등) 구입(19%), 현금 서비스를 포함한 기 대출금 상환(18%), 주택 구입 자금 마련(11%) 순이었다.
사회 초년생의 84%는 연평균 695만원을 더 줄 경우 이직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현재 연봉 대비 30% 수준이다.
전체 직장인의 75%가 연평균 946만원(현재 연봉 대비 28% 인상)을 더 줄 경우 이직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사회 초년생의 경우 2년차 직장인의 이직 희망률이 86%로 1년차(83%), 3년차(82%) 대비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연봉 상승 희망 금액도 712만원으로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