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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이혜진(충남경찰청), 이규아(대전경찰청), 허재영 충남도립대총장, 신소희(충남경찰청청), 조성호(충남경찰청), 곽영길 경찰행정학과장) [사진=충남도립대학교 제공]
충남도립대(총장 허재영)가 2013년 이후 누적 인원 40여명의 경찰관을 배출한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남 청양군에 소재하고 있는 충남도립대 경찰행정과 졸업생 4명이 지난 9월에 실시된 하반기 경찰공무원(순경) 시험에서 충남지방경찰청 3명(여경 2명), 대전지방경찰청 1명 등 총 4명(남 1명, 여 3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에 반해 충남도립대학교 경찰행정과 학생들은 1~2년의 공부기간으로 비교적 단기간과 합격생 평균나이는 20대 초·중반인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다.
일반 행정공무원 시험의 경우는 필기시험과 면접시험만 통과하면 되지만, 경찰공무원 시험은 그 외에 체력시험이 합격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경찰공무원(순경) 시험은 성별을 구분해 남자와 여자를 별도로 선발하는 것이 특징인데, 여자경찰공무원의 선발인원은 매우 적어 남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합격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순경시험의 경쟁률은 각 지방경찰청별로 다르게 나타나는데, 이번 하반기 시험의 경쟁률은 남자의 경우는 15.28 대 1 ~ 47.37 대 1, 여자의 경우는 24.4 대 1 ~ 91.2 대 1을 기록했다.
곽영길 충남도립대 경찰행정학과장은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매년 재학생과 졸업생을 포함 10명 안팎의 경찰공무원(순경) 합격생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며 "20대 초반에 경찰공무원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충남의 고등학생이라면 충남도립대학교 경찰행정과의 문을 두드려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