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외남에서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 곶감축제’

2017-12-0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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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한민국 곶감축제 모습. [사진=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 외남면은 오는 22~26일 ‘제7회 대한민국 곶감축제(구 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상주곶감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오색빛깔 곶감이야기’다.

대한민국 곶감축제는 6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우수축제로 선정돼 국비가 지원되는 행사다. 외남면이 주최하고, 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경상북도가 후원한다.
축제는 전국 으뜸 곶감 산지로서의 상주와 외남면의 위상에 걸맞게 곶감 관련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웅비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다. 대한민국 곶감축제로 이름을 바꾼 후 첫 행사로 풍성한 볼거리, 체험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하다.

실록을 바탕으로 예종 임금께 상주곶감을 진상하던 행사를 주민퍼레이드, 예술공연과 접목해 재현한 ‘상주곶감진상 재현행사’를 시작으로 창작뮤지컬 ‘호랑이보다 무서운 곶감’, ‘감친구들과 어흥이의 게릴라 플래시몹’, ‘곶감창작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또 곶감을 주제로 먹거리 가득한 먹거리장터와 이색적인 먹거리가 다채롭게 펼쳐져 있는 푸드트럭거리를 조성,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곶감축제 이름에 걸맞게 세계 최고품질의 상주곶감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도 개설했다.  합리적인 가격에 상주곶감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각종 곶감생산 관련 기자재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지난해 12월 개최된 축제는 방문객 9만여명 유입, 지역농특산물 판매수익 9억원 달성 등의 성과를 올렸다.

김수식 축제추진위원장은 "대한민국 곶감축제로 이름을 바꾼 첫 행사로 그에 걸맞게 훌륭한 잔치가 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고 말했다.

조용문 외남면장은 "원숙미를 더해가는 곶감축제가 올해엔 새로운 모습으로 성탄절 연휴에 열리게 됐다"며 "가족과 함께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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