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CJ ONE과 디지털 업무 협약 체결

2017-12-0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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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신한FAN과 CJ ONE의 플랫폼 활성화 및 빅데이타 기반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 용산구에 소재한 CJ올리브네트웍스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신한FAN은 연간 7조원대의 결제액과 900만 고객이 애용하는 국내 카드앱 1위의 모바일 금융 플랫폼이다. 또 CJ ONE은 문화, 외식, 엔터테인먼트 등 CJ의 30여개 브랜드에서 적립할 수 있는 통합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신한카드와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맺게 됐으며, 양사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금융과 유통의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우선 신한FAN과 CJ ONE 멤버십을 연계, 포인트 전환 및 교차 회원 가입 등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이신한포인트와 CJ ONE 포인트 사이의 전환을 통해 고객의 이용 편리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신한FAN내에 CJ ONE 모바일 컨텐츠를 추가하고, 신한카드의 위치기반 마케팅 서비스인 지오펜싱을 활용하여 CJ 오프라인 매장의 마케팅도 활성활 예정이다.

양사의 회원 데이터베이스(DB) 결합을 통한 전방위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향후 신한FAN클럽과 CJ ONE의 글로벌 멤버십 공동추진 및 신한금융그룹 상품의 CJ ONE 금융 메뉴 내 입점 등 중장기적 협력도 지속 추진할 복안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양사의 고객들이 더 많은 편의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차별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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