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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인 의정부시 부시장이 지방재정 집행율을 높이기 위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집행평가에서 2회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5일 시에 따르면 행안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예정인 올해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에서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이성인 부시장 주재로 지난 8월부터 매월 1차례씩 실·과·소장과 부진부서 보고회와 확대간부회의를 여는 등 집행율을 높이기 위해 독려해왔다.
특히 시설비와 복지예산에 중점을 두고, 채무제로를 위해 491억원을 집행, 하반기 집행실적을 끌어올렸다.
시는 지난해 1분기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집행에서 3회 연속 전국 1위를 차지, 대상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도 1분기, 상반기 집행에서 연이어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같은 결과 특별조정교부금 8억4000만원을 확보, 도로 개설 등 세출예산에 반영, 자체예산 절감에도 기여했다.
시는 내년에도 정부시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지방재정 신속집행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상반기 55% 재정집행과 하반기 이월 및 불용예산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또 권역동과 사업부서와 협조해 상반기에 시일원 생활환경 개선사업에 5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임영순 시 기획예산과장은 "올 하반기 재정집행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 목표로 12월말 집행율을 90% 이상을 달성하겠다"며 "과다한 이월과 불용예산 제로화를 위해 연말 남은 기간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