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린 ‘검은사막 FESTA’ 는 약 400명의 이용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르샤의 창 2017 Winter 최강자전’, ‘NEW AGE’ 프로젝트 소개 등의 순으로 약 5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흑정령의 모험’을 컨셉으로 한 미니 게임과 페이스 페인팅, 코스프레 팀과 사진 촬영 등의 상설 이벤트와 다양한 경품이 마련돼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먼저, 메인 무대에서는 참석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아르샤의 창 2017 Winter 최강자전’이 진행됐다. 사전 선발된 4 개 팀(8명)은 2대2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결을 펼쳤으며 최종 결승전에서 ‘매혹나간항아리’ 팀이 ‘장현순’ 팀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우승팀인 ‘매혹나간항아리‘ 팀과 준우승 팀인 ‘장현순’ 팀에게는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이 상금으로 전달됐다.
‘아르샤의 창 최강자전’ 시상식에 이어 펄어비스 김재희 PD가 무대에 올라 검은사막의 향후 방향성 및 서비스 3주년을 맞아 실시하는 ‘New Age’ 프로젝트를 비롯한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특히 3D 미니맵을 비롯해 캐릭터 태그 기능과 그래픽 리마스터링, 15세 이용가 버전 출시 내용이 공개될 때, 참가자들의 큰 관심과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처음으로 공개된 신규 캐릭터 ‘란’ 을 소개하는 자리에 모델로 발탁된 오연서가 깜짝 방문해 참가자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오연서는 행사에 참석해 자신이 출연한 ‘란’ 광고 영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경품을 증정하며 뜻 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오연서가 출연한 광고 영상은 오픈 이 후 유튜브 인기 영상 1위를 달성했으며 이틀 동안 3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김상구 PC퍼블리싱 본부장은 “올 한 해도 <검은사막>을 사랑해주신 모험가 여러분과 2017년을 뜻 깊게 마감하고자 이 자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애정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내년에는 또 다른 즐길 거리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