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대표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주최 문화체육관광부·주관 한국콘텐츠진흥원) 해외진출유공 문화교류공헌 부문에서 최고상인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은 한해 동안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을 빛내고 국민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한 종사자들과 작품을 시상하는 콘텐츠 분야 상이다.
올해는 해외진출유공포상,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 애니메이션 대상, 캐릭터 대상 등 총 4개 분야 27명(건)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세계 시장에서 흥행한 PC게임 ‘검은 사막’을 개발한 김대일 펄어비스 의장은 수출유공 부문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강동한 CJ E&M 팀장, 한미 대교 부장이 국무총리표창을, 문창호 서울신문사 차장, 최경아 마운틴TV 팀장, 이수진 체리츠 대표는 문체부장관표창을 받는다.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에선 이동희 책임PD를 포함한 10명이 수상한다.
SBS TV 연속극 ‘낭만닥터 김사부’의 제작자인 안제현 ㈜삼화네트웍스 대표는 드라마 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기존 의학 드라마의 틀을 넘어 사회 부조리를 탄탄한 이야기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썰전’은 시사와 예능을 결합한 새로운 방송 장르로 정치·사회 이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여 수상한다. 또 박재범 작가(KBS ‘김과장’), 이호경 PD(KBS ‘앎’), 김규식 PD클럽 대표(‘장사의 신: 골목의 혁신가들’)가 국무총리표창 수상자로 정해졌다.
이수연 작가(tvN ‘비밀의 숲’), 백미경 작가(JTBC ‘힘쎈여자 도봉순’), 이진주 PD(tvN ‘윤식당’), 두승택 PD(MBN ‘나는 자연인이다’)는 문체부장관표창을, 이장현 기술감독(KBS ‘감성과학프로젝트 환생’)은 한국콘텐츠진흥원장표창을 받는다.
애니메이션 대상은 ‘엄마 까투리’를 비롯해 5개 작품이 수상한다. 고(故) 권정생 선생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엄마 까투리’는 애니메이션 대상 대통령상을 받는다.
‘강철소방대 파이어로보’, ‘매직어드벤처’, ‘레인보우 루비’가 문체부장관상을, ‘꼬마농부 라비’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받는다.
캐릭터 대상은 대통령상 수상작인 ‘캐리와 친구들’을 포함해 5개 작품에 돌아간다. ‘헌터 패밀리’, ‘소피 루비’, ‘다이노코어’가 문체부장관상을, ‘오링가’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