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팸투어에 참가한 한·중·일 사진전공 대학생과 교수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고양시 제공]
한·중·일 사진학과 학생들과 교수들이 ‘2017 아시아 사진영상 대학교 사진전’과 연계해 경기 고양시를 방문했다.
고양시는 오사카대, 규슈대, 시안대, 옌볜대, 베이징대, 난징대, 상하이대, 톈진대 등 일본과 중국의 사진 전공 대학생 및 교수 40여명과 함께 ‘고양시 팸투어’를 최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행주산성 방문을 시작으로 한국비빔밥 문화를 경험하고 고양관광안내센터에서 ‘한복 및 전통놀이’를 체험한데 이어, 아쿠아플라넷 일산을 방문했다. 이어 고양 가와지볍씨 체험농장인 해달별에서 떡만두 빚기로 여정을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여한 40여명의 사진 전문가들은 각자의 색깔로 고양시를 담아 관광 마케팅에 사용할 수 있도록 시에 작품을 기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사진 전문가들이 모이는 기회를 잘 활용해 시의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나간다는 차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행사"라며 "관내 대학교 등 전문가 집단과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다양한 관광 상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