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왼쪽)과 김시호 한국전력 부사장(오른쪽)이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은 한국전력과 지난 1일 한전아트센터에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지난 2015년 11월 여·야·정 합의에 따라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기업과 농어촌간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이 결정됐다.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사회적 경제조직에 태양광 발전소를 무상 건립해주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전력판매 수익을 지원, 농어촌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가구에는 태양광 패널의 무상 보급으로 전기요금 절감을 통한 생활 안정을 지원한다.
김형호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1등 공기업인 한국전력이 솔선수범해 상생기금에 출연하게돼 기쁘다”며 “민간, 공기업 등 다른 기업들도 농어촌을 살리는 농어촌 상생기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