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유진 구미시장(가운데)[사진=구미시 제공]
행사는 포항 구룡포수산업협동조합에서 과메기 시식코너를 마련해 다양한 제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선보였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엄동설한 속에서 깊은 맛을 내는 별미 과메기처럼 포항시민들이 강인한 정신으로 어려움을 조속히 극복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경상북도, 포항시와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재해 복구에 총력을 다 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구미시는 포항 지진 발생 직후 긴급회의를 열어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지진 발생 다음날 주요 기관․단체에서 마련한 2,65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컵라면, 생수, 담요)을 포항시에 긴급 지원했다.
또 50여명으로 구성된 ‘구미시 포항지진구호봉사단’을 파견하는 한편, 시청 전 직원이 성금 1,100만원을 모아 전달하는 등 재난에 따른 피해복구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2012년 불산 누출사고로 재난의 어려움을 겪었던 구미시는 지난해 울릉군 폭우피해를 비롯해 경주 지진, 대구 서문시장 화재 및 금년 7월 청주지역 수해복구에도 적극 지원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