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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5일부터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27곳 통합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시의 모든 도시재생 지역 주민들이 모이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5일부터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27곳 통합워크숍’을 연다고 3일 밝혔다.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2025 서울시 도시재생전략계획’에 따라 결정되는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은 사업 기간 동안 약 100억~500억원의 마중물사업비를 지원받는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이다.
사업 유형은 도시경제기반형과 근린재생형이 있으며, 시에서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지정 및 해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의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은 2015년 1단계 13곳에서 시작한 이후 내년까지 2단계를 통해 14곳에서 도시재생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1단계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에는 △‘서울로 7017’(2017년 5월 완공)이 포함된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사업 △도심지 산업의 상징이었던 세운상가를 회생시키는 ‘다시세운 프로젝트’ △수도권 동북부 경제기반 재생을 위한 ‘창동·상계 도시재생’ △자동차 수리와 매매 등 지역경제 특성을 재생시키는 ‘장안평 도시재생’ △도시재생의 선도모델 사업인 ‘창신·숭인 재생사업’ △역사와 인문을 연결하는 ‘창덕궁앞 도시재생’ △주거지역 환경개선과 주민공동체 회복을 위한 ‘해방촌·가리봉·성수동·장위동·신촌·상도4동·암사동 도시재생’ 등이 있다.
2단계 14곳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사업인 ‘영등포 경인로(영등포역·문래동 일대)’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형 사업인 ‘정동 일대와 용산 전자상가, 마장동, 청량리 제기동, 4·19사거리 일대, 독산동 우시장 일대’ △근린재생일반형 도시재생사업인 ‘수유1동·창3동·불광2동·천연동·난곡동·안암동·묵2동’ 등이 있다.
2단계 도시재생은 내년 마스터플랜인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2019년부터 본격적인 마중물 사업을 시작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중구 무교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원회장인 배우 최불암씨가 ‘다동·무교동 도시재생 명예총괄코디네이터’로 위촉된다. 다동·무교동 도심재생활력프로젝트는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회복하고 직장인 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 밖에도 전문가들의 특강과 자유 토론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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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다동·무교동 도시재생 명예총괄코디네이터’로 위촉된 배우 최불암씨.[사진=서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