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기술 갖춘 '화성시도시안전센터'가동…29일부터 업무 시작

2017-11-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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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범·교통·재난·도시기반시설 등 실시간 모니터링 및 통합관리

종합상황실·경찰실·정보통신실 등 갖춰

[채인석 화성시장이 29일 열린 '화성시도시안전센터' 개소식에서 센터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경기 화성시 제공. ]

이른바 ICT 기술을 활용해 도시 전체를 하나의 망으로 연결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화성시도시안전센터'가 29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화성시청 후문에 위치한 화성시도시안전센터는 지난해 4월 착공했다.

여기엔 종합상황실과 경찰관실, 정보통신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총 113억 5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건축 연면적은 3950㎡으로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센터 내부에는 교통정책과, 대중교통과, 전략사업과 3개 과가 입주해 행정과 교통, 환경, 방재 등과 관련된 도시정보를 유기적으로 공유하고 응급상황 발생에도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화성시도시안전센터의 주요 업무는 ▲7천여 개의 방범 CCTV와 48명의 관제요원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재해 및 범죄 취약지역 안심 비상벨 운영으로 경찰서, 소방서 등과 연계한 신속대응 ▲지능형 교통체계(ITS)로 교통사고 및 차량혼잡 최소화 ▲미세먼지, 유해물질, 버스노선 및 도착, 긴급 재난 등 생활 정보 제공 ▲GIS기반 지하시설물 관리 및 빅데이터 구축·분석으로 행정 효율화 등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화성시도시안전센터는 언제 어디서나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에코-스마트 도시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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