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신입직원 70명 선발...경쟁률 60.5:1

2017-11-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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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종합기획직원(G5) 합격자 발표...10명 중 4명 여성

한국은행은 29일 2018년도 신입 종합기획직원(G5) 합격자 70명을 발표했다.

이번에 총 지원자 수는 4038명으로, 전체 경쟁률은 57.7대 1로 집계됐다. 2017년도 경쟁률 60.5대 1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합격자들은 서류전형, 필기시험, 실무면접, 집행간부면접을 단계적으로 거쳐 선발됐다. 향후 신원조회와 신체검사 등을 거쳐 내년 1월초 입행할 예정이다.
 

[자료= 한국은행 제공]

채용부문별 합격자 수는 경제학이 36명으로 전체의 51.4%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 경영학 20명(28.6%), 법학, 통계학 및 컴퓨터공학 각 4명(5.7%), 영어·중국어 전문인력 2명(2.9%)의 분포를 보였다. 

합격자 중 여성은 30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42.9%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2.9%포인트 더 늘었다. 

한은은 "이번에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을 위해 연령·학력 등을 지원서 작성 항목에서 제외하는 등 블라인드 채용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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