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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시제공]
인구 104만 대도시 고양시는 최근 각종 택지개발로 인한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 및 스타필드, 이케아 등 대형유통업체의 입점 등으로 교통 정체구간이 증가하며 인근 주민들의 민원도 함께 급증해 왔다.
특히 지난 달 19일 이케아 고양점이 개장한 원흥지구의 도래울마을은 2014년 개장한 이케아 광명점을 사례로 들어 극심한 교통정체에 따른 주거환경 악화를 우려했으며 건축허가 이전부터 집단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이에 고양시는 이케아 및 도래울연합회와 교통대책 TF를 구성, 5차례에 걸친 마라톤 회의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이는 지역주민과의 상호 신뢰와 끊임없는 소통을 통한 집단민원 해결의 모범 사례이자 대기업과 지역사회 상생의 선도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대책 마련에 적극 협조해 준 이케아와 도래울 주민분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사업주가 상생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켜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