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지방분권개헌 광명회의 출범

양기대(오른쪽 둘째) 시장이 지방분권 개헌 광명회의 출범식을 갖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9일 지방분권 개헌을 위해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지방분권개헌 광명회의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진 지방분권개헌 광명회의는 양 시장이 상임대표를, 이병주 의원, 장경렬 주민자치협의회장 등 5명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또 광명시의회 의원과 광명시 각계 인사 등 50여명이 시민대표단으로 참여했으며, 지방분권 개헌에 관심이 있는 시민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는 지방분권 개헌의 필요성과 앞으로의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결의문을 낭독한 후 지방분권 개헌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한편 양 시장은 “지방분권은 중앙과 지방의 상생, 지방간의 상생을 하기 위한 방법으로 지방의 권한과 창의를 보장하는 것이 국가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라며 국가 운영의 한계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강화시킬 지방분권 개헌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광명시민이 하나 된 힘을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광명시 2018년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 '보훈명예수당' 지급
• 광명시 공공 소셜미디어 트렌드 ‘공공선(公共善)’ 뜬다

지방분권개헌 광명회의는 이번 출범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에 지방분권 개헌 국민투표를 관철시키고 시민의 결집된 의사가 중앙정부에 전달될 수 있도록 토론과 교육·홍보 등 다각적인 활동들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12월 정례회에 지방분권협의회 구성 및 활동 등의 내용을 담은 ‘광명시 지방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상정하여 적극적인 지방분권 촉진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