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블룸버그통신, CNBC 등 외신이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9일 오전 1시 30분께 1만 21.07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1만 달러대를 넘어섰다. 하루 전인 28일 오후 9700달러대를 돌파한 지 하루 만에 신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전망이 나온 지 한 달 만에 1만 달러대를 돌파하면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과거 '튤립 광풍'과 같은 버블 우려는 계속 나오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