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는 세계가 안고 있는 다양한 이슈들을 민감하게 인식하고 UN이 정하여 세계 사회가 노력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위해 대학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활동의 하나로 “2017년도 동계 글로벌 사회공헌 봉사단청년봉사단”을 구성하여 8개국에 총 30명의 봉사단을 파견하기로 하여 오늘 단원 임명과 함께 발대식을 개최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11/29/20171129082119374950.jpg)
인천대,2017년도 동계 글로벌 사회공헌 봉사단 파견 발대식 개최[사진=인천대]
인천대학교 글로벌 사회공헌 봉사단은 2017년 12월 말부터 2018년 1월까지 파견팀별로 2⁓3주간 활동할 계획이며, 주로 파견국에서 전공과 연계한 교육봉사활동를 중심으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파견국에 따라 필요한 노력봉사활동도 겸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대학교 자체 개발한 글로벌 사회공헌 봉사단인 “INU(I&YOU) 글로벌 봉사단”은 라오스의 도시빈민가에 위치한 위안깨오 초등학교에서 학교 교실을 짓는 건축봉사와 교육 콘텐츠 제공을 위한 교육봉사를 추진한다. 도시 빈민가의 많은 학생을 수용하고 있는 위안깨오 초등학교의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부족한 교실을 건축해 주고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으로 봉사의 방향을 설정하여 2017년 동계 봉사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위안깨오 초등학교에 교실 3개를 건축할 예정이다.
인천대학교 조동성 총장은 “진정한 원조는 원조가 끊어지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여 수원국이 자력‧자생‧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이 필요하다는 점에 중심을 두고 일시적 시혜성 봉사가 아닌 수원국에서 필요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봉사가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대학의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적극 추진의지를 밝혔다.
또한 봉사단 구성 및 파견의 실무 책임자인 인천대학교 사회봉사센터장(허진)은 “60여년 전의 국제사회로부터 지원을 받아본 우리 나라로써 국제개발협력에 적극적으로 임해야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 그 일에 인천대학교가 해외봉사활동지원의 확대 등으로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한다. 또한 봉사단으로 파견되는 학생들에게는 세계의 공동체적 삶에 대한 이슈을 민감히 인식하여 그의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를 통해 세계시민 의식이 고취되기를 기대한다”고 하며 봉사단 파견의 의미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