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인천대학교 전면부 바닷가에 위치한 인천대교케이슨제작장은 지난 2004년 인천대교 철재구조물 제작을 위해 임시로 설치한 후 인천대교 준공과 동시에 철거 예정이었다.
그러나 뛰어난 전망과 바다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 등으로 존치 결정된 후 목재데크와 편의시설, 휴게음식점 등을 보완, 2015년 개방하였으며 현재까지 센트럴파크와 더불어 송도국제도시의 대표적인 친수공간으로서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내년에는 케이슨제작장 구조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그늘시설 확대 등 시민 불편사항을 계속 보완하여 송도국제도시뿐만 아니라 해양도시 인천의 해양경관 명소로 거듭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