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경산업은 27일 중국 상해 서남부에 위치한 민항구에 위치한 에이케이 무역유한공사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이윤규 대표이사를 비롯한 애경 임직원과 현지 바이어 및 언론, 화장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애경 제공 ]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중국 현지법인 ‘에이케이(상하이)무역유한공사’(爱开(上海)贸易有限公司)를 설립하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지난 27일 오후 중국 상하이 서남부에 위치한 민항구 지역의 완샹청에 자리잡은 에이케이(상해)무역유한공사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착수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애경산업의 중국 매출증가율은 2015년 42%, 2016년 112%로 매우 높은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현지법인 설립으로 중국시장에 보다 유연한 대응을 통해 향후 매출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애경산업은 중국 현지법인 설립에 앞서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 온라인 유명인사 ‘왕홍’(網紅)을 대상으로 ‘애경뷰티데이’를 개최하고, 화장품 마케팅전문가를 꿈꾸는 재한중국인유학생 대상의 소비자서포터즈 ‘애경 천금단(千金团)’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대중국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개소식에는 이윤규 대표이사를 비롯한 애경 임직원과 현지 바이어 및 언론, 화장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