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카이가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7 서울 석세스 대상’ 문화부문에서 뮤지컬 대상을 수상했다.
카이는 올해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와 ‘벤허’에서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모든 넘버를 완벽히 소화하는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장대한 서사를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풀어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내달 15일부터는 ‘더 라스트 키스’ 출연을 앞두고 있다.
성악을 전공한 카이는 2011년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이후 ‘몬테크리스토’, ‘잭더리퍼’, ‘삼총사’, ‘팬텀’, ‘마리 앙투아네트’ 등 굵직한 작품의 주역을 맡아 왔다. 이와 함께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면서 라디오 DJ, 음원 발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