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기업들 뿐 아니라 공조, EMS, 건축자재, 의료・간호 복지, 오피스 가구, IT・IoT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의 LED 시장 진입이 주목을 받고 있는 현 시점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LED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광의료 융합 조명을 주제로하는 전문 컨퍼런스가 다음달 6일 서울 상암동 소재 SBA 본사 2층 콘텐츠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 초청 연사 및 주제를 보면 그 면면을 알 수 있다. LED 산업전문가는 물론 그 이외의 분야에서 연구 및 개발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가들도 같이 모여 LED 광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전문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건축 조명 디자인 분야의 이진숙 충남대 학장, 의료 분야에서는 전남대 의과대학 이지범 교수, 축산 개발 분야에서는 한경대 남기택 교수, 생활 안전 분야에서는 도시안전 서울시 명예시장인 이태식 박사, 학교 교육 분야에서는 경북 화령고등학교 지순덕 박사 등이다
전남대 이지범 교수는 “LED를 이용한 피부치료 연구”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의료서비스 패러다임이 변화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광기반의 피부 상태 진단 및 측정에 대해서 연구 발표를 할 예정이다. 피부 재생 치료, LED Theraphy, LED 파장을 통한 비듬 치료, 안면 홍조, 과색소침착 피부질환(기미, 흑자, 접촉색소 피부염) 치료 등이 포함되고 있다.
한경대 남기택 교수는 “LED 자연조명하에서의 오리의 생산성 비교” 연구 발표를 할 예정이며 LED 조명 시스템을 양계산업에 적용하여 아직 국내에서 시도된 바가 없는 색온도와 자연에 가까운 조도 변화를 적용하여 오리의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여 양계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충남대학교 이진숙 학장은 “LED 조명과 인간 심리 및 생리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하고 LED 조명 트랜드, 감성마케팅 기법, LED 조명기법, 광생물학적 안정성과 생리 반응 등을 중점 발표할 예정이다.
도시안전 서울시 명예시장으로 생활안전 분야 전문가인 이태식 박사는 “자연광 조명의 우울증 치유 효과”를 주제로 하여 자연광 LED 조명을 이용하여 생활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자살, 감염병, 안전사고, 교통사고, 범죄, 화재, 자연재해 등에서 발생하는 사망자를 줄이고, 칼라 조명의 유연성을 활용하여 건강과 환경과 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LED 조명 활용 사례를 제시할 계획이다.
경북 화령고등학교 지순덕 박사는 “자연광 조명의 학업 집중력 증진 효과”를 주제로 학교 조명은 학생들에게 정서 및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며 눈의 피로를 적게 하고 집중력을 높여 학습 효과를 증진시킨다는 점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할 예정이다.
일본 후지연구소 LED 전문가인 Masaru Ishii는 후지경제의 최신 조사 리포트를 중심으로 일본시장에 있어서의 LED분야의 신규기업과 서브유저의 동향, 유력한 유저의 의식과 요구, 그리고「Smart・Wellness・Advance」이라는 새로운 가치창출을 향한 LED시장의 현황과 미래전망, 사업 전개 포인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KAIST 이건재 교수는 “생체 의학 응용을 위한 Flexible 광전자 공학”을 주제로 발표하며 한국광기술원 이윤철 센터장은 “빛공해 저감을 위한 조명광학계 기술”을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그리고 LED 전문기업인 천년의빛림스 임건호 전무이사는 LED 자연광 조명 특허 보유 업체로 실제로 실내에서 실시간 자연광 조명을 연출할 수 있는 기술 상황을 설명할 계획이다.
본 컨퍼런스는 전시컨벤션 전문 기업들이 모인 “마이스운영사업자협동조합”과 멘토허브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며 다음달 4일까지 사전 등록 업체를 모집 중에 있다.
LED 전문 기업 이외에 보건/의료 분야 관계자, 생활 안전 분야 관계자, 교육/학교 관계자, 건축 분야 관게자 등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이 참가하면 보다 유익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