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상습 체납차량 단속강화

안산시청사 전경.[사진=아주경제DB]

경기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문종화)가 상습 체납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구는 오는 29일 2017년 하반기 전국 체납차량 번호판 일제 영치의 날을 맞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실시한다.

이날 구는 세무2과 직원 22명을 영치단속반으로 꾸려 번호판 인식장비가 장착된 영치 전담차량과 휴대용 모바일 단말기를 이용해 일정기간 납부독촉에도 불구, 상습적으로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2회 이상 체납차량과 일명 대포차 단속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자동차 번호판 영치활동은 성실히 납부하는 대다수 납세자와의 형평성 및 조세정의를 실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상대적으로 체납차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관련기사

• 안산시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우수상 수상
• 안산시 조류인플루엔자 방제작업 '팔 걷어'

구는 그동안 꾸준한 체납차량 단속으로 11월 현재까지 1063대 차량의 번호판 영치와 439대의 영치예고를 통해 5억65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동차세 상습 체납차량에 대해 영치활동을 지속·적극적으로 추진하되, 저소득형 체납의 경우 영치예고 및 분납을 통해 자진납부를 독려해 나갈 계획”이라며 자동차세 체납이 발생하지 않도록 납세자의 성실 자진납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