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GM한마음재단은 2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가정에 쉐보레 스파크를 지원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경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 카허 카젬 한국GM한마음재단 대표이사, 수혜가족 대표,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사진=한국GM 제공]
한국GM한마음재단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쉐보레 스파크를 지원했다.
한마음재단은 한국지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카허 카젬(Kaher Kazem) 대표이사와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차량 기증 수혜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가족 생애 첫 차, 스파크’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편부로 장애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김민석(46)씨는 “탁구에 재능이 있는 아들이 패럴림픽 국가대표 탁구선수라는 꿈을 갖고 있다”며 “아들의 훈련을 위해 이동에만 왕복 4시간 넘게 대중교통을 이용해 왔는데, 이젠 스파크로 아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와 별도로 한국GM은 지난 한 달 동안 차량을 후원받는 가족들의 사연을 사내 임직원과 공유, 각 가정을 응원하기 위해 추가적인 모금 운동을 전개했다.
모금 기간 중 응원하고 싶은 가정에 메시지를 전달함은 물론, 마련된 후원금으로 차량 관리용품도 함께 선물했다.
카허 카젬 대표이사는 “2005년 재단 설립 첫 해 2대로 시작된 차량 기증이 올해만 4 차례의 사업을 통해 총 49대로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시민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