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신텍스(SINTEX)'에서 '2017 시니어 교통안전 골든벨' 퀴즈 대회가 진행됐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신텍스(SINTEX)에서 ‘2017 시니어 교통안전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현대차그룹이 도로교통공단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2년째 진행하고 있는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의 마무리 행사로 마련됐다.
이번 퀴즈 대회는 올해 교육 이수자 중 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250명을 대상으로 △노화에 따른 신체적 변화와 교통안전을 위한 대처방안 △실생활 교통안전 △교통안전 표지판의 의미 등과 관련된 문제 대결을 펼쳤다.
OX 퀴즈로 진행된 예선에서 250명 가운데 10명이 결선에 진출했으며, 이들 가운데 다시 영상 및 주관식 퀴즈 등을 거쳐 최종 3명이 골든벨을 울렸다.
한편,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으나 65세 이상 운전자 및 보행자 관련 교통사고는 최근 5년간(2012~2016년) 연평균 약 6%씩 증가했다.
향후 현대차그룹은 교육 실시 노인복지관을 더욱 늘리고 교육 성과가 높은 참가자 중 일부를 강사로 육성하는 등 관련 프로그램 확대로 고령자 교통사고 문제 해결에 기여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국 사회의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65세 이상 고령자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무엇보다 적극적인 예방이 중요하다”며 “어르신 대상의 교통안전 교육에 더욱 힘을 쏟아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