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일본 J리그와 유소년 발전 위한 업무협약

2017-11-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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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한웅수 사무총장(왼쪽)과 일본 J리그 히로미 하라 부의장.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K리그와 J리그가 손을 맞잡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26일 “일본 J리그와 유소년체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K리그와 J리그는 국제축구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장기적-안정적 발전을 위해서는 선진적 유소년 육성 시스템 구축이 당면과제라는 점에 공감하며, 상호간 유소년 육성 발전을 위해 장기적인 공동의 노력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K리그와 J리그 양 연맹은, 각 리그가 매년 주최하는 국제 유소년대회(한국 'K리그 챔피언십', 일본 'Challenge Cup', 'International Youth Cup')에 상호간 유소년 클럽을 정기적으로 초청하는 한편, 유소년 정책 및 운영업무 전반에 있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K리그 한웅수 사무총장과 J리그 히로미 하라 부의장과 실무 협의진이 참석하여 협약서 서명은 물론, 양국의 프로축구 및 유소년 정책적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프로축구연맹은 “K리그는 전 구단과 리그의 안정적 발전동력 마련을 위해 유소년 육성 시스템에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소년 육성 및 보급사업을 함께 진행하여 프로축구의 외연과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탄탄한 국제경쟁력을 갖춘 선수층을 다지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맹은 “이번 J리그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간 선의의 경쟁을 바탕으로 좋은 유소년 선수를 육성하는 한편, 선진적 육성 시스템을 갖추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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