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뢰로 정전 승강기 갇힌 28명 구조,1분30초만에 복구..부상자 없어

2017-11-26 02:59
  • 글자크기 설정

정전으로 승강기에 갇힌 28명이 구조됐다.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사진=연합뉴스]

낙뢰로 정전이 발생해 승강기에 갇힌 28명이 구조됐다.

‘연합뉴스’가 한국전력공사와 소방당국 등을 출처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 20분쯤 한국전력공사 동서울변전소 선로에 벼락이 떨어져 정전이 발생했다.

승강기에 갇힌 28명이 구조되기 전 서울 송파구ㆍ강남구와 경기 하남시 등에 연결돼있는 선로에서 순간적으로 전기공급이 끊겼다가 1분 30초 만에 복구됐다.

해당 선로를 통해 전기를 공급받는 가구는 1만1300여 곳이다. 정전 시간이 짧아 정확한 피해 규모는 집계되지 않았다. 하지만 정전으로 아파트나 고층 건물 등에서 승강기가 멈춰 구조 요청이 잇따랐다.

서울 송파ㆍ강남ㆍ강동구에서는 승강기 20기가 멈춰 25명이 갇혔다가 구조됐고 경기 하남에서도 승강기 2기에서 3명이 구조됐다. 승강기에 갇힌 28명이 구조된 후 현재까지 부상당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