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블라디보스토크에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 정식 개소

2017-11-24 17:14
  • 글자크기 설정

2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 개소식에서 김재홍 코트라 사장(왼쪽에서 다섯째), 레오니드 페투호프 러시아 극동투자수출지원청장(여섯째), 이석배 주블라디보스톡대한민국총영사(넷째) 등 주요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제공]


코트라(KOTRA)는 2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재홍 코트라 사장을 비롯해 레오니드 페투호프 극동투자수출지원청장 등 러시아 정부 관계자, 현지진출 우리기업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당 센터는 지난 9월 동방경제포럼에서 코트라가 러시아 극동투자수출지원청과 센터 개설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후 두 달여 간 준비 끝에 정식 개소한 것이다.

코트라는 9월 동방경제포럼 연계 ‘비즈니스 파트너십(블라디보스토크)’에 이어 10월에는 대통령 직속기구인 러시아 전략기획청과 공동으로 주요 9개주 주지사 방한 ‘러시아 투자진출 플라자(서울)’를 연이어 개최하는 등, 최근 우리기업의 극동 및 러시아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우리 정부는 신(新) 북방정책의 ‘나인(9) 브릿지’ 전략으로 동시다발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있고, 러시아도 기업 활동여건을 빠르게 개선해 우리기업의 러시아 투자진출 분위기가 어느 때보다 무르익었다”면서,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를 교두보로 우리기업의 러시아시장 진출과 양 지역 간 경제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트라는 러시아 외에도 7개국에 12개의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해외법인설립 지원을 비롯해 현지법률 상담, 마케팅 지원 등 현지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