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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 뉴스 캡처 화면] |
[노트펫] 캐나다 관현악단 ‘캘거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생후 11주 된 강아지들을 위해 특별한 콘서트를 열었다고 캐나다 CBC 방송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퍼시픽 도우미견 소사이어티(Pacific Assistance Dogs Society)’가 공인 도우미견으로 조련 중인 생후 11주 강아지들이 이날 특별한 간식(?)을 받았다. 캘거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강아지들만을 위해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교향곡 ‘운명’을 연주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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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 뉴스 캡처 화면] |
캐나다 앨버타 주(州) 캘거리 시(市)를 기반으로 한 캘거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배려로, 강아지들이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게 조련하는 사회화 훈련의 일환으로 콘서트 연습을 관람하게 됐다. 간식이 아닌 훈련의 하나였던 셈.
조련사들이 공연장에 강아지들과 함께 머물며, 강아지들이 미래의 주인이 될 장애인들과 일상생활에 잘 적응할지 지켜봤다. 강아지들은 소음에 잘 적응했지만, 운명 교향곡을 즐겼다고 단언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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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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