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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자랜드프라이스킹 제공]
본격적인 김장시즌이 진행중인 가운데 소비자들이 대용량 김치냉장고를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김치냉장고 중 300L 이상 대용량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24일 전했다.
롯데하이마트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3개년간 판매된 김치냉장고의 매출액 가운데 대용량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비중이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다고 전했다.
400리터대를 넘는 대용량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매출 비중은 2015년(1~10월) 30%, 2016년(1~10월) 35%, 17년(1~10월) 37%를 차지했다. 특히 500리터대를 초과하는 초대형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매출 비중은 2015년(1~10월) 13%, 2016년(1~10월) 15%, 17년(1~10월) 20%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대용량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는 단순히 김치만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하는 서브 냉장고의 역할도 수행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사람들의 소비 패턴이 변하면서 김치냉장고의 활용도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