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은 23일 인천지역경제에 근간인 중소업체의 성장을 위해 매년 인천지역업체와 거래기회를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포스코건설은 인천지역에서 진행하는 공사의 경우 인천지역업체가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오고 있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거래하는 업체수가 2014년에 531개사였으나 2017년 현재 668개사까지 확대되었으며, 3년동안 인천지역업체에게 발주된 금액만 7000억원을 넘어섰다.

인천지역거래업체 변화 추이 [자료=포스코건설]
이외에도 포스코건설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하는‘동반성장 프로그램’을 2014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동반성장 프로그램에는 포스코그룹 임원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해 협력업체가 당면한 문제 개선을 지원하는 컨설팅 활동인‘임원동반성장활동’과 중소 협력업체에 필요한 경영, 공정관리 분야의 혁신을 위해 매년 기금을 출연해 전문가의 컨설팅을 지원하는‘산업혁신운동’이 있다. 이를 통해 협력업체는 생산환경 정비, 공정개선 등을 통해 원가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이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인천지역 협력업체도 지원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2014년부터 3~4개사를 대상으로 지원해 오고 있으며 2018년에는 더 많은 인천지역 협력업체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은“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은 우리가 수행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며, 협력업체는 우리와 함께 가야 할 동반자이다. 특히 인천지역에 사옥을 두고 있는 만큼 인천지역 협력업체와의 상생이 중요하다”라며 동반성장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건설 관계자도 “포스코건설은 앞으로도인천지역 협력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개발연구, 성과공유제 등 기술지원 프로그램과 임원 동반성장지원단 등 경영 및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나아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