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입국한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23일로 예정된 한-우즈벡 정상회담 다음 날인 24일 오전 국회에서 연설할 예정이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 측에서 국회 연설을 사양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ㆍ우즈벡 수교 25주년을 맞아 국빈 방문 형식으로 한국을 찾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에 도착했다.
지난해 12월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23일 한ㆍ우즈벡 비즈니스포럼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진행한다. 현충원을 참배한 뒤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공식 환영식,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이날 저녁에는 청와대에서 열리는 국빈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